■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뉴스라이브] '유행 정점' 안 보이는데...정부 "거리두기 8인·11시로 조정" / YTN

2022-03-18 85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일단 신규 확진자가 62만 명까지 올랐다가 오늘은 40만 7000명대로 발표가 됐습니다. 이게 집계가 누락된 인원들이 있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60만 명 넘는 것 아니냐, 이런 예측도 있어요.

[김정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다음 주에 또다시 60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 60만 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최근의 경향성들 보면 주가 바뀔 때마다 과거에는 2배씩 더블링이 보였는데 최근에는 1.5배 정도 양상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 크게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유사한 양상이 보이지 않을까. 그렇게 해서 산출했을 때는 일단 다음 주에도 6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보이는 요일이 분명히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예측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방역 당국에서도 정점을 다시 예측하겠다는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러다가 정점이 안 보일 수도 있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들도 있더라고요.

[김정기]
정점이 안 보일 수 있겠다라는 얘기는 조금 지나친 예견인 것 같고, 제가 보기에 여러 가지 면에서 정점이 뒤로 미루어지는 경향성은 분명히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방역당국에서 수리과학 모델을 통해서 정점이라든가 정점에서의 신규 확진자 규모 등을 예측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계속 오류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방역당국에서 얘기하기로는 원래 당초에 발표했던, 그러니까 이번 주보다 다음 주가 정점 구간이고 그리고 최대 신규 확진자가 37만 명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벌써 60만 명대 신규 확진자를 보인 적도 있기 때문에 이게 잘못된 예측치다라고 하는 것에서 그게 일일 기준이 아니고 주간 평균이다라고 했는데 주간 평균 기준으로 봐도 이번 주에 오늘 포함해서 40만 명 신규 확진자 규모거든요. 이미 넘었습니다, 한 4만 명 규모 정도가.

이렇게 예측치가 자꾸 빗나가는 대표적인 이유가 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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